부처님 오신 날 공휴일
5월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와이프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절을 찾아보기로 했는데 때마침 고성 구절산 폭포암이라는 곳을 찾았습니다. 날은 선선했지만 흐린 구름이 잔뜩 있는 날이라 조금 아쉬웠네요. 하지만 출렁다리 위에서의 풍경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가까운 절 - 구절산 폭포암
[구절산 폭포암]
☞찾아오시는 길 : 경남 고성군 동해면 외곡1길 535
☎ 문의 : 055-672-1097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고 이제 슬슬 오르막을 오릅니다~
오르막 길 이쁜 모양들의 돌탑~!
운동에는 쥐약인 저에겐 헉헉 소리만 ㅠㅠ
힘든 오르막길 중간중간 돌탑들과 작은 폭포들이 보이네요~
비가 오지 않아 폭포에 물이 많지는 않은데 그래도 개운합니다.
그래도 쉬엄쉬엄 10분을 걸었을까? 드디어 절이 보입니다.^^
드디어 보이는 폭포와 출렁다리입니다.
다리가 아주 앙증맞네요 ㅎㅎ
대웅전으로 올라가는 계단옆에 소원리본 다는 곳이 있네요!
용왕당 가는 길~~
이제 슬슬 대웅전으로 가볼까요??
대웅전을 지나 옆길로 가면 출렁다리가 나온데요. 가는 길마다 불상과 흔들바위 일붕선사좌선대가 나오는데 차례대로 하나씩 봐야겠어요.
흔들바위라 흔들릴 줄 알았지만 꿈쩍도 안한다능~~!!!
이제 대망의 하이라이트 출렁다리로 고고합니다.
길이 35m, 높이 50m의 출렁다리!!
날씨가 흐려 맑고 깨끗하지는 않았지만 출렁다리에서 본 풍경은 장관이 따로 없네요!! 비라도 온 뒤면 폭포에 물줄기가 넘쳤을 거지만 어쩔 수 없이 아쉬움을 뒤로한 채 폭포암을 내려옵니다. 다른 사찰들에 비해 작은 암자 같지만 정말 볼거리가 많고 아름다운 곳 구절산 폭포암!
시간 나시면 한 번은 꼭 방문할 만한 곳이라 생각이 듭니다.